오픈소스 미디어 플레이어 VLC가 이달 20주년을 맞았습니다. Protocol이라는 곳에서 VLC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펴보는 기사를 냈는데, 이 기사에서 VLC를 담당하는 VideoLAN 재단 대표 Jean-Baptiste Kempf가 VLC에 관한 계획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소개된 계획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 새 인터페이스

- 차세대 코덱 AV1, AV2 지원

-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는 VLC 플레이어 (WebAssembly & Javascript 사용)

- 프로젝트 유지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광고가 포함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미디어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인 Plex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언급)

- 유저 참여형 영화 정보 서비스(IMDb와 비슷한) Moviepedia라는 것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 새 인터페이스와 관련해서는 앞서 2019년 열렸던 FOSDEM 컨퍼런스에서 잠깐 소개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 인터페이스가 바뀐 VLC 4.0 버전이 올해 안에 공개된다고 하며,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20 years of orange cones: The history of VLC

| Protocol

- Open source video player VLC will get a new UI this year with 4.0 launch

| Ars Technica

- VLC 4.0 coming this year with new interface for the popular video player

|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