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첫 외판…하반기 中 스마트폰 업체 공급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3분기부터 양산·납품할 예정이며, 폴더블폰 기준 올해 총 100만대 분량의 패널을 출하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가로축 중심으로 화면 위아래가 접히는 '플립' 타입과 세로축 화면 좌우가 접히는 '폴드' 타입 두 가지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 삼성전자가 이미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에 상용화된 형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경영계획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복수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 그동안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모두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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