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웹사이트서 '플러그인' OUT…1분기 내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를 추진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공 분야는 99.9%, 민간 분야는 89.7%의 플러그인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분야는 대체 기술이 없거나 시스템을 재구축 중인 62개 웹사이트를 제외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2천728개 웹사이트 가운데 수능성적발급시스템 한 곳만 제외하고 개선이 완료됐다. 수능성적발급시스템은 대입전형 일정을 고려해 오는 3월까지 플러그인을 없앨 예정이다.
[사진=과기정통부]
민간 분야는 이용자가 많은 500대 웹사이트(이용자 기준 약 83% 차지) 중심으로 개선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그 결과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없는 웹사이트의 수가 2017년 151개에서 지난해 403개로 증가했다. 플러그인 제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공공 웹사이트는 국민신문고 민원신청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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