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GI 개발했으나 성능 부족으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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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GPT-5'에 해당하는 일반인공지능(AGI)을 실제 개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모델은 원하는 성능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오픈AI가 지난해 말부터 '아라키스(Arrakis)'라는 모델 개발을 진행했으나 올여름 프로젝트를 폐기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라키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초 오픈AI에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아라키스는 SF 사상 최고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프랭크 허버트의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사막 행성이다. 이 소설의 배경인 아트레이드 제국의 수도로, 혁신적인 AI 모델 이름으로는 나름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중략]
다만 디 인포메이션은 "아라키스 출시를 폐기하기로 한 결정은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오픈AI 같은 최고 기술회사도 기존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좌절을 피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또 "아라키스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오픈AI가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 The Infomation 원문은 유료 기사입니다.
OpenAI Dropped Work on New ‘Arrakis’ AI Model in Rare Setback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openai-dropped-work-on-new-arrakis-ai-model-in-rare-set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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