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싱스' 공개..스마트홈 시장 공략 속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차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가전 활용을 높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차세대 플랫폼 공개와 더불어 파트너십을 확장,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싱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용으로 우선 공개됐다. 이른 시일 내 iOS 기반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가전은 물론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가전과 연동해 제어·관리하는 플랫폼이다. 2014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솔루션업체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후 가전 경쟁력을 높일 사용자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창구로 집중 육성 중이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버전은 인터페이스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첫 화면 하단에는 △즐겨찾기 △디바이스 △라이프 △자동화 △메뉴 등으로 구분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이용하게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차세대 플랫폼 공개를 계기로 스마트홈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현재 스마트싱스 글로벌 가입자 수는 약 1억8000만명이며, 월간 사용자 수만 7000만명이 넘는다. 아마존, 구글 등에 이어 세계 3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지난 4월 600만명을 돌파하며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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