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개발자 중에서 전설로 불리는 사람

넥슨 초기 개발자인 김상범 개발자

1981년 중학교 2학년 때 다음 시험 전교 1등하면 컴퓨터사준다는 말에 다음 시험에서 전교 1등 해서

초기 퍼스널 컴퓨터인 샤프의 MZ-80의 세운상가 복제품을 선물로받음

당시 PC가 막 도입되었을 때고 그래서 대기업들마다 컴퓨터경진대회를 열었는데

삼성전자에서 개최한 1회 경진대회에서 1등

현대전자에서 개최한 1회 경진대회에서 1등

1984년 과학기술처 주관 제1회 전국 컴퓨터 경진대회 고등학생부1등함

대학교는 카이스트 전산과 (당시 컴퓨터 관련 학과가 없음)

입학하자마자 학교 공인 천재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한 학기동안 하라고 한 프로그래밍 과제를 하루만에 끝냈기때문임

본인은

"어떻게 한 학기만에 하는걸 하루만에 끝내요, 중고등학교때비슷한거 만들어둔게 있어서 살짝 손봐서한거죠"

라며천재가 아니라고 부인함

덕분에 시간이 남았던 김상범 개발자는

남는 시간에 자작 게임을 카이스트 서버에 올렸는데

다른 학생들이 너무 다운받아서 심심하면 서버가 터지는바람에

서버 관리 담당자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다고

이후 학사과정 마치고 카이스트 전산과 대학원에 수석입학해서

석사 따고 박사 커리큘럼 다 들었는데 졸업논문 못써서 박사못땀

한 자리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야 따는게 박사과정인데

자기는 그런 끈기가 없어서 포기했다고 말함

대학원 때려치고 취업하려고 대학원 친구인 넥슨의 김정주에게 미안한마음에 전화했더니

김정주는 기다렸다는듯이 "언제부터 출근할거야" 라고 물어서

바로 넥슨에 입사하고 바람의 나라 개발 팀장됨

이후 넥슨이 일본에 상장하고 1700억원어치 주식을 받고 퇴사후

주식 팔고 스타트업에 투자함

다만 그때 받은 주식 가치는 1700억원인데 일본회사라 한국에파니 세금도 세고

주식가치의 변동도 있어서 실제로 현금화 된건 그 절반정도라고

현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데

투자할 때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창업팀이 얼마나 똑똑하고 시장변화에맞추는지를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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