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철수하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들

 

바로 아프간 현지인 통역사들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이들을 위한 비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로

SIV 라고 불리는 이라크 및 아프간 번역가 / 통역가를 위한 특별 이민비자

Special Immigrant Visas (SIVs) for Iraqi and Afghan Translators/Interpreters

아프간에 사는 지아씨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려고 미국 해병대 통역사로 합류했다.

그 또한 해병대와 탈레반 사이의 전투에서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기도 했다

오바마 정부가 아프간에서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2016년이 될때까지 여전히 통역가들의 난민 절차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

결국 아프간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남겨진 동료들을 위해서 서명운동을 개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회에서는 프로그램 연장이 통과되지 않고 있었다

결국 지아의 같은 부대 동료였던 퇴역군인 앤디가 국회의사당을 찾아간다

가장 먼저 주요 난민 수용 반대파의 거물 중 하나인 제프 세션스 의원을 찾아간 앤디

돌아온건 냉담한 반응뿐

또 다른 반대파 거물인 척 그레슬리 의원도 찾아가보지만....

촬영을 한다는 이유로 이야기를 거부한다

전화조차 받지 않을 정도로 숨어살고 있는 지아와 그의 가족들

탈레반이 살해할까봐 두려움에 떠는 이들

동료들 또한 지아를 걱정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지아와 그의 가족들은 미국에 입국할 수 있었다

2016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반난민 정책과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입국 가능한 난민 수를 15000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하였고

이 때문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에 협력했던 이들의 난민 신청이 계속해서 지연되었다.

그리고 2020년 이후 코로나 사태까지 발생해 난민 신청 절차의 진행은 더욱 어려워졌다.

2021년 바이든 당선 이후 다시 현지 협력자들과 가족들의 난민 자격 승인 절차가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4만여개의 비자신청이 남아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5월 1일부터 철군을 시작해 9월 11일에 미군과 NATO 동맹군을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수시킨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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