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헬게이트 열어버린 국민의짐'
▷ 최경영 :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는 김정숙 여사 의상 논란 있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장신구 논란 있는데, 보석 관련해서. 이런 게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탁현민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그 헬게이트를 열어버린 거죠. 대통령과 여사님의 일 중에 혹은 대통령과 관련돼 있는 일 중에 구태여 밝혀지거나 끄집어내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그게 죄를 짓거나 범죄여서가 아니라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을 그쪽에서 먼저 열어버렸죠.▷ 최경영 : 김정숙 여사 의상 논란으로.▶ 탁현민 : 네, 물론 그 의상은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샤넬에서 빌려줬고 그리고 지금은 다시 또 샤넬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정리가 끝났지만 그러니 사람들이 그때부터 여사님이 어떤 복장을 하는지, 어떤 장신구를 차는지, 그것이 얼마인지, 그것을 샀는지, 빌렸는지 이런 것들을 자꾸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그렇게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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