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구미호가 봉인되어 있다던 바위가 깨지는 사건이 발생함
꼬리가 9개 달린 요괴 구미호는
동북아시아 한중일 삼국이 모두 고유의 설정과 이야기를가졌는데
한국에서는 남성을 홀리며 간을 빼먹는 요망한 요괴라면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유래한 악귀로의 전승이 유명해
온갖 신화로 가득한 일본 요괴 중 가장 흉악하고 강한 3대 악귀중
최고로 뽑는게 바로 일본 설화의 구미호이다.
일본의 설화에 따르면 구미호는
음양사 아베노 야스나리를 참모로 10만의 군사를 동원해
간신히 해치웠으나, 구미호는 거대한 독을 품은 돌로 변해
가까이 다가오는 생물을 해쳤으니,
이후 2~300년 뒤 어느고승이 그 돌을 부수는데 성공해
그파편은 일본 전국으로 흩어졌지만
그파편들 하나하나 구미호가 봉인되어 있어
강력한 요력을 내뿜는다고 하는데...
현대까지 해당 전승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은 토치기현의나스마치,
하나의 알처럼 보이는 거대한 바위에 "살생석" 이라는 이름을붙이고
주술적 의미를 가진 끈을 둘러
매년 위령제를 지내며 하나의 관광상품화 되었는데....
그런데 얼마 전 이 끈이 묶여있던 가장 큰 바위,
구미호가 봉인되어 있다던 "살생석" 이 쪼개진 채 발견됨
해당 지자체에서는 몇년 전부터 바위에 이미 금이가있었고 자연적으로깨진 것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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