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밝혀진 인천판 살인의 추억

 

아파트 옹벽과 일렬 주차장 사이에서 멋쟁이 할머니가 알몸으로 숨진채 발견됐다.

“늘 화려한 옷차림에 친구들과 춤도 잘 추러 다녀 동네 사람들은 숨진 할머니를 ‘대추나무집 멋쟁이 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특정부위가 훼손된 채 알몸 시신으로 발견

2008년 8월19일 오전 5시50분쯤 인천 계양구 병방동의

한 아파트 옹벽 바로 옆 일렬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대추나무집 할머니 송미순씨(당시 62세·가명)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알몸으로 발견된 송씨의 시신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엽기적이었다.

얼굴 등은 심하게 맞아 곳곳에 시퍼런 멍이 있었다.

특정부위가 크게 훼손돼 있었고, 아스팔트 바닥에는 상처에서 나온 피가 흥건했다.

■ 한밤중 혼자 귀가 모습 CCTV에 잡혀

엽기적으로 살해된 대추나무집 송씨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노동일을 하는 남편과 단둘이 전·월세금을 받으며 생활했다.

송씨는 숨지기 전날인 8월18일 오전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천에 갔다.

친구들과의 모임을 마친 송씨는 이날 저녁 1호선 부천역에서 혼자 전철을 타고 인천지하철 임학역에 내려 집으로 걸어갔다.

이날 오후 10시56분쯤 계양구 병방시장 주변의 한 빌라 앞을 지나는 송씨가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그것이 생전 마지막 모습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밤늦은 시간에 혼자 걸어가는 송씨를 뒤따라가 성폭행 하려던 범인이

송씨가 반항하자 폭행한 후 잔인하게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의자 조선족은 사고직후 중국으로 도피후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것을 인천 경찰청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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