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를 천재화가로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

고흐.

살아생전에 자신의 그림은 한장밖에 팔지못했고

반년후에는 유일한 지지자였던 남동생이 죽어서

어떻게 봐도 거기서 '끝'이었어야 할텐데

생전에는 그냥 그런 사이였던 동생의 아내가 하숙집을 꾸리면서

고흐의 그림을 꿋꿋하게 장식하고 전시회를 열거나 하면서

서서히 '천재화가'가 완성되어갔다.

이부분이 제일 가슴이 뜨거워진다

아마도 생전의 요한나는 '고흐의 그림'에 대해 '잘모르겠다' 라는 감상말고는 없었다고 본다.

그래도 남편이 죽은 뒤에는 '남편이 남긴 단 하나의 유지이자 유산'이 되었다.

그 이유 하나만 가지고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건 여성이 있었기에 '천재화가 고흐'가 완성되었다.

고갱같은, 생전의 남편이 도움을 주고 남편의 형과도 친교가 있었던 화가들에게 협력을 거절당하면서도 요한나는 포기하지않았다.

'이상한 그림이 걸린 하숙집 여주인'이 천재화가 고흐를 만들었다.

만약 그림이 많다고 버렸다면 아무도 고흐를 기억하지 못했다.

요한나는 예술도, 고흐 본인도 아닌

남편이 지닌 화상으로서의 재능과 의지에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남편은 글러먹은 형님을 실없이 뒷바라지 한게 아니라,

진짜 천재에게 투자한 거라고 수십년에 걸쳐 증명한 것이다.

이슈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61 “K드라마 아닌 실제”…외신도 주목하는 ‘김건희 DIOR bag’ 578 01-28
4560 난리난 과학계 근황 442 01-28
4559 모질라, 애플 새 EU 브라우저 정책에 '매우 실망' 218 01-28
4558 대형 선박의 연료 소모량 535 01-27
4557 이선균 배우의 억울한 죽음을 정리한 방송을 보니 751 01-16
4556 부품으로 보는 갤럭시S24…'LTPO·M13·온디바이스 AI' 주목 655 01-08
4555 소줏값 내리지 못하겠다는 식당 근황 106 01-04
4554 이선균 협박녀 ! 박소정 얼굴....! 115 12-30
4553 롤스로이 운전남 사고로 의사 새퀴 충격적인 일이 밝혀짐!! 133 12-29
4552 층간 소음 문제 중재 조정 과정 후기입니다. 126 12-12
4551 EU 눈치 보던, 윈도우 업데이트 근황. jpg 143 11-18
4550 박정희 암살 후 김재규와 함께 사형 당한 부하들 124 11-13
4549 디스패치 단독 “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전말” 157 11-03
4548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등장.jpg 138 10-27
4547 27살이 되 연애혁명 주역들 15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