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에 비친 미얀마 국민의 한국 인식..'높아지는 존재감'
https://news.v.daum.net/v/20210516093916122?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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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 16일:
"미얀마 시민들 사이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하라 노리마사(田原德容) 아시아총국장 기명 칼럼
미얀마 주재 일본인이 현지인들을 상대로 벌인 한 설문조사에서 올 2월 1일 일어난 쿠데타 이후 인상이 좋아진 나라로 89%가 한국을 꼽았지만, 일본을 거론한 사람은 46.9%에 그쳤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 이유로는 쿠데타를 규탄하는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다'라거나 '미얀마 시민의 편에 섰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하라 총국장:
"미얀마 군부와 이전부터 관계를 맺어온 일본이 쿠데타에 대해 보인 태도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는 반면에 한국의 미얀마 군부 비판 태도가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90%에 가까운 미얀마인들이 한국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한 이유는 다른 데 있다"
1980년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한국 군부가 탄압한 것을 미얀마인들은 현재 자신들이 겪는 일과 같은 사건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SNS 공간에선 '택시운전사'를 보라고 권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지금 일어나는 것과 똑같다. 한국은 우리의 고통과 분노를 알아준다"
는 한 미얀마인 여대생(19)의 말을 소개했다.
"한국이 광주 민주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 도입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간 일련의 흐름을 미얀마가 추구해야 할 이상(理想)으로 미얀마 시민들은 보고 있다"
미얀마 민주시민 응원합니다.
요미우리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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