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극찬한 K-군대 육해공 합동훈련

 

경기도에 위치한 팔당호

이곳에서 1985년 9월 수많은 정 재계 인사 4천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육해공군이 참가한 대규모 시범훈련인 85 필승특전훈련이 열림

건군 이래 최대규모를 자랑할 예정이었음

하지만 전차 기동훈련중에 연막에 시야가 가린 M48 전차 한대가 호수에 뺘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훈련을 바로 중지하고 인명구조를 우선하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구조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훈련은 계속 진행됨

훈련이 전부 끝나고 나서야 사고 수습이 진행되었고 전차 승무원들은 안타깝게 순직함

이런 참사가 발생한 원인은 놀랍게도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는 훈련이 끊기지 않고 진행되는게 인명 구조보다 우선시 되었기 때문

군에서는 전차가 너무 깊이 빠져서 구조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함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특전사 소위의 증언에 의하면 전차 궤도가 수면 위로 나와있을 정도로 깊지 않은 수심이었고

20m 수심이라 구조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신빙성을 잃음

빠지는거 다 봤으면서 구조 안하고 그대로 진행시키고는 유족에게는 훈련 끝나고 집결해서 보고 할때가 되서야 전차가 물에 빠진걸 알았다고 통보함

이게 사실이라면 훈련중에 주력전차가 한대 없어진것도 파악을 못했다는 소리

군에서는 더 이상 자세한 사고 경위를 알려주지도 사과를 하지도 않았다는 순직 승무원의 아버지는

소속부대에서 가져온 위로금 100만원도 거절하고 돌려줬다고하심

또 다른 유족에게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만 해도 영광으로 생각해라'라고 무례하게 말함

당시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보도하는 언론은 단 하나도 없었고 훈련 규모와 성과를 자랑하는 기사만이 지면을 차지했음

탱크 타고 쿠테타 일으킨 새끼가 탱크 구조를 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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